인천시, 방축구역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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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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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1. 실시계획인가 고시, 1호선 박촌역 주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원주민 재정착률 제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방축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에서 시행하고 있는 방축구역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지난 3월 21일자로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토지주들로 구성된 조합이 시행하는 방축구역 도시개발사업은 계양구 방축동 22번지 일원 8만5,188㎡(약 2만5,760평) 면적에 전체 사업비 163억6백만원을 투입해 658세대(계획인구 1,743명) 규모의 환지방식으로 추진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개발면적 8만5,188㎡ 중 공동주택용지(아파트) ·공동주택용지(다세대·연립)와 준주거시설 등 주거용지가 46.3%(3만9,513㎡) 를 차지하고, 도로 및 공원 녹지 주차장 등 도시기반시설 용지가 53.6%(4만5,575㎡)로 계획돼 있다.

방축구역 위치도[1]



방축구역 도시개발사업은 사업구역 내 박촌역이 위치해 있어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이용이 수월해 교통여건이 양호하다. 또한, 예일중·고등학교 등 교육여건이 뛰어나며, 준주거용지가 계획돼 근린생활시설의 이용이 편리한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실시계획이 인가 고시된 이후 토지소유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환지계획 수립이 시작되는 만큼 방축구역 도시개발사업 토지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이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계양구 방축구역 도시개발사업이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방축구역은 도시개발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사업이 지체됐으나, 이번 실시계획 인가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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