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황정음이 '운빨로맨스'에 출연한다.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 제작사 심엔터테인먼트는 여주인공에 황정음이 캐스팅됐다고 22일 밝혔다.
황정음은 지난해 MBC 드라마 '킬미힐미'와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 흥행 일등공신으로 거듭났다. 두 작품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로코퀸', '믿보황'이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이 작품들로 그는 지난해 MBC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 10대 스타상, 방송 3사 드라마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 네티즌 인기상 등을 수상했다.
'운빨로맨스'의 연출을 맡은 김경희 PD는 MBC 드라마 '히어로', '글로리아', '아들 녀석들' 등에서 섬세하고 위트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기에 두 사람의 만남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맹목적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가 수식과 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 남자 제수호를 만나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으로 올 5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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