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센티브단체 6000명 방한…세계문화유산 창덕궁 특별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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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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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이 쇼핑 등 여행일정을 소화하는 중국인 관광객들로 거리가 넘쳐나고 있다.[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중국 인센티브 관광단체 6000여명이 오는 27일 방한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이날 방한하는 중국 아오란그룹 인센티브 관광단체에게 한국 관광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창덕궁 특별관람 행사를 마련했다. 아오란 그룹은 화장품과 안티에이징 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로,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들 중 먼저 입국하는 4000명은 오는 28일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의 특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을 관람하게 된다. 

본래 이들이 관람하기로 한 28일은 휴관일임에도 불구하고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방문객들을 위해 창덕궁을 특별 개방하기로 했으며 후원 관람까지 포함된 70분짜리의 관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총 20개 조(200명 단위)로 나뉘어 입장하는 이들 단체객들을 맞고자 10명의 중국어 해설사와 20명의 행사 도우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홍보를 위한 안내데스크 및 한국관광 마스코트 ‘초롱이 색동이’ 를 배치한다.

이들 단체 6000명이 모두 집결하면 오는 29일과 30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31일과 4월 1일까지는 서울지역을 관광한 후 2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곽상섭 인센티브유치팀장은 "중국인 대상 ‘2016 한국관광의해’를 맞아 준비한 이 프로그램 외에도 향후에도 해외 기업 인센티브관광 단체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제도 및 프로그램 개발해 기업 인센티브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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