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18일 와스타디움 리셥션장에서 본청, 사업소, 구청 6개부서 및 25개 동 주민센터 도시 숲 실무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30 숲의 도시 안산’ 조성에 따른 정책 설명과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녹지정책 방향 등을 제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생태도시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워크숍은 김연금(조경작업소 울 대표) 강사의 ‘생활 속 녹지공간 조성’이라는 주제로 도시 숲, 쌈지공원 조성 사례 분석 강의에 이어 참석자 토론과 건의사항 수렴, 현장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쌈지공원 500개 조성을 목표로 녹지·공원과 양 구청, 각 동 주민센터 등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한지 등을 활용, 쌈지공원을 조성해 휴식공간 제공 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휴식 및 소통 공간이 마련돼 공동체 숲으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2030 숲의 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도시 숲 실무담당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녹지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 및 직무능력을 함양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통해 누구나 찾고 싶은 ‘안산 도시 숲’ 만들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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