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찬환경 농업 663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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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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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가 올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당초 계획 513억원보다 29% 증가한 663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제2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계획의 3차년도인 올해 4개분야 47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2일 서철모 부시장 주재로 친환경농업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천안시의 제2차 친환경농업육성5개년계획(2014∼2018)에 힘입어 3년차인 2016년은 보다 발전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 부흥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는 저농약인증 폐지, 친환경 유기·무농약인증 사후관리 강화 등 어느 해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친환경농업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무농약인증 이상 친환경 실천농가 면적을 2015년 대비 9% 정도 증가한 300농가 280ha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북면 은지리 일원에 유기농 시설채소 재배단지 1만3500㎡를 신규 조성하여 관내 학교급식 등 수요증가에 대비하고 로컬푸드 직매장, 직거래장터 등을 이용한 친환경농산물 홍보판매에 주력하여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유통망 구축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농축임산물 로컬푸드 유통확대, 친환경농업농촌 6차산업화, 친환경농축산물 브랜드화 및 홍보를 위해 관련 세부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자 신뢰와 보호를 위해 농산물의 농약·중금속 안전성 조사 및 농산물 이력추적등록관리·친환경인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농산물 품질관리를 강화하여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로 했다.

김충구 농업정책과장은 “친환경농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연차적으로 생산·가공·유통·소비단계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와 재배면적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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