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이 지원하고 정산농협이 육성하고 있는 칠갑마루완숙토마토 공선회(회장 이기명)가 지난 21일 정산농협 경제종합센터에서 2016년 첫 출하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호 청양부군수, 심우성 청양군의회 의장, 이진항 청양농협군지부장, 김태영 정산농협조합장, 공선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칠갑마루완숙토마토는 칠갑산을 중심으로 비옥한 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 등 시설채소 재배지의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청남, 장평 지역 36농가가 생산해 서울가락농산물시장에 출하하고 있어 올해 6월 말까지 17억원의 농가소득이 예상된다.
청양군은 대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개별농가 단위 지원체계에서 조직화 및 규모화하고자 지난 2014년부터 공선회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4개의 공선출하회사업을 추진해 공동 출하, 공동 마케팅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농가 수취가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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