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6개국 ETF 순자산 10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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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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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6개국에 진출한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 총액이 100억 달러(한화 약 12조5000억원)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캐나다 '호라이즌 ETFs', 호주 '베타쉐어즈'를 포함해 홍콩, 콜롬비아, 미국 등 해외 상장 ETF 규모가 7조원을 넘어섰고, 한국 타이거 ETF도 5조3837억원을 달성했다.

자금 유입도 가파르다. 지난해 2조1000억원, 올해 7657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운용은 지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국내 운용사 및 미국 시장 최초로 홍콩, 캐나다, 미국, 콜롬비아 등에서 관련 ETF를 상장한 바 있다.

특히 미래에셋의 캐나다 '호라이즌 ETFs'는 세계적 펀드 평가사인 리퍼로부터 2015년 ETF 분야별 1위(4개)를 수상했다.

현재 미래글로벌 미래에셋 ETF의 상품은 175개에 이른다.

이태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ETF는 다양성과 편의성, 분산투자기능, 저렴한 보수 등으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글로벌 ETF 라인업을 구축한 미래에셋은 향후 더욱 유용한 상품을 개발 및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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