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남편감 엄마가 직접 찾는다…SBS, 대타맞선 프로젝트 ‘엄마야’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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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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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가 봄을 맞아 새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엄마야'를 선보인다.

'엄마야'는 '대타 맞선 프로젝트'라는 콘셉트의 예능으로, 아직 인연을 찾지 못한 딸들을 위해 엄마들이 대신 소개팅에 나서 딸의 남자친구를 찾는 커플매칭 프로그램이다.

엄마들은 소개팅에 나와 딸과 맺어주고 싶은 예비 남자친구에게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치는 한편, 엄마만의 매서운 시선으로 남자출연자를 파악해 나가게 된다.

그 밖에도 엄마들은 자신만의 구별법으로 남자출연자들의 탐색을 끝내고 최종적으로 딸과 어울리는 남자를 고르게 된다.

'엄마야'의 연출을 맡은 민선홍 PD는 "요즘 세대의 결혼 세태를 엿볼 수 있는 새로운 포맷을 기획했으며, 재미있는 커플 매칭 예능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라며 "엄마들은 딸들의 예비 남자친구를 찾기 위해 주도면밀한 질문공세를 펼칠 예정이어서, 엄마들과 남자출연자들의 결혼관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했다.

'엄마야'는 4월 중순 녹화할 예정으로 '엄마야'를 통해 커플이 되고 싶은 일반인 싱글 남녀는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며, 5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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