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에스트라는 '트리코원 세보 샴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음이온 계면활성제 함유량이 기존 샴푸의 절반이고, 실리콘과 트리에탄올아민, 동물성 원료, 광물성 오일 성분의 사용하지 않아 두피 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비듬 완화와 피지 관리에 도움을 주는 징크피리치온 성분이 0.3% 들어있어 지성 두피를 청결하게 해준다. 이 성분의 유효 단면적을 늘려주는 기술도 적용했다.
샴푸 후 두피와 모발에 남는 세정 잔여물을 줄여 모공에 이물질이 쌓이는 것도 방지한다. 라벤더향을 담아 상쾌함을 더했다.
용량은 300㎖, 가격은 2만8000원이다. 병·의원에서 판매한다.
이희영 에스트라 마케팅팀 브랜드매니저(BM)는 "두피도 피부처럼 관리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화학 성분을 줄인 저자극 헤어 제품을 많이 찾고 있다"면서 "건강한 두피를 위해서는 외부 자극을 방어할 두피장벽의 기능을 강화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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