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봉하마을에서 화포천습지생태공원길 자전거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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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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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5월 김해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으로 자전거 대여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의 대표관광명소인 봉하마을에서 자전거를 타고 대통령의 길을 따라 화포천습지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봉하마을자전거 대여사업이 저소득층의 자활근로사업 일환으로 오는 5월부터 추진하게 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8년부터 매년 7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봉하마을은 지금까지 대통령묘역 참배와 대통령 생가, 추모의집을 둘러보는 관광에서 앞으로는 자전거를 타고 대통령의 길을 따라 습지생태 보고인 화포천습지생태공원까지 갈 수 있어 또 하나의 관광트렌드로써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봉하마을 자전거대여사업은 김해지역자활센터에서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활·자립기반을 구축하고자 파일럿(시범)사업으로 시행하며, 사업비 8천만원으로 1인용 자전거 12대, 2인용 자전거 5대, 트레일러 3대를 갖추고 오는 5월 관광 성수기부터 추진할 계획으로 사업운영 계획수립을 마치고 행정절차 이행과 시설물 설치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명절 및 우천시를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운영할 계획으로 자전거 이용료는 1인용의 경우 1시간 3천원, 2시간 5천원, 3시간 7천원, 2인용의 경우 1시간 5천원, 2시간 8천원, 3시간 1만원, 트레일러 부착시 별도 이용료가 부과되며 이용에 따른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한 자활기업 창업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해시 이학경 생활안정과장은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이용객의 증가추이와 운영상의 문제점을 분석하여 개선방안 수립 후 내년부터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봉하마을 자전거대여사업을 직접 운영하게되는 김해지역자활센터 남택주 관장은 “저소득층의 자활자립 기반을 위해 추진하게 되는 사업이 김해시의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자전거이용객 안전도모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자전거길을 정비하고 안내간판과 안전수칙 제작등 5월 나들이철이용객 맞을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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