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에 상습 폭언 해병대 중령 직위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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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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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 간부가 부하에게 상습적으로 폭언한 사실이 드러나 직위해제 됐다.

22일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최근 모 대대 지휘관인 A 중령이 부하에게 폭언을 일삼으며 강압적으로 부대를 지휘하고 있다는 내부 고발을 접수해 조사를벌였다.

사단은 상습 폭언 등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나 A 중령을 직위 해제하고 추가 조사하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사실관계 파악 등 추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처벌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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