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새누리당 후보, “뼈가 부서지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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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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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보육 rhddir 발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행복도시 만든다”

[새누리당 박종준 예비후보가 22일 선거사무실에서 첫 공약발표를했다.]


아주경제 윤소. 서중권 기자=“뼈가 부서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종준 새누리당 세종시 예비후보(51·전 대통령 경호실 차장)가 첫 공약발표를 하면서 각오를 다진 말이다.

22일 박 예비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후보로 결정된 후 첫 공약발표회를 열었다.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행복도시 세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박후보는 ▲선진국형 교육 적극 도입 ▲교육시설 대폭 확충 ▲교육복지 환경의 획기적 개선 등 크게 세가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 선진국형 교육을 적극 도입
키츠케어센터를 설립하겠다. 24시간 보육은 물론 경제‧과학‧취미 등 직업체험형태의 놀이교육공간이 마련되며 어린이 도서관과 공연장 등 문화공간이 들어설 키즈케어센터는 세종시를 대표하는 육아친화도시로 랜드마크가 될 것이다.

선진국형 안전체험관도 건립해‘세 살 안전 버릇이 여든’가도록 하겠다. 화재체험 뿐 아니라 지진, 수난과 같은 자연재해, 교통사고 등 일상 안전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시설을 갖춰 사건사고에 대응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선진국형 교육 중 아이들의 창의력 감성발달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숲 유치원’을 설립하겠다.

특히 외국계 대학을 유치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 외국과 국내 우수 학생을 유치함으로써 국가 경쟁력은 물론 세종특별자치시의 격을 올려줄 것이다.

▲교육시설을 대폭 확충
원도심 조치원중학교를 신설하고 신도심과밀지역에 초. 중등학교를 설립하겠다. 또한 국공립 유치원 등 보육시설도 확충 하겠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세종시 공립유치원 신입원아 추첨에는 절반 가량이 탈락해서, 선정되지 못한 아이들은 어린이집을 찾아가거나 대전·공주 등 다른 도시의 유치원을 찾아가야 하는 형편이다.
어린이집의의 운영도 매우 어려운 실정이라 시설과 운영비에 대한 정부지원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생활권역별 마을어린이 도서관 건립도 지원할 것이다. 사회적으로 학부모들이 설 곳을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마을의 작은도서관은 아이와 학부모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마을공동체 장소가 될 것이다.

▲교육복지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비 지원을법제화 하겠다. ‘출산율 증대’ 문제를 위해 국가가 최대한 예산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나가야한다. 누리과정은 운용방식보다 책임의 문제이다. 국가가 완전히 책임져야 한다. 제가 앞장서겠다.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해 출산장려지원 및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 산후조리원의 2주간 입소 전국 평균 이용요금은 일반실 기준으로 2백만원을 넘는다고 한다. 산모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산후조리가 가능토록 하고 경제적 부담도 덜어드리겠다.

또한 1년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문을 여는 어린이종합의료센터를 유치하겠다. 24시간 어린이종합의료센터가 생기면 영·유아들의 응급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세심한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성인 환자들과 분리·치료가 가능해져 추가적인 감염위험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한편 이날 새누리 예비후보로 경선했던 허철회 후보가 박종준 캠프 대변인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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