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꽃샘추위'… 서울·경기 밤사이 산발적 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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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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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유입되면서 꽃샘추위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점차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끼는 곳이 있다.

대기불안정으로 강원도 영동은 아침부터, 경상남북도동해안과 경북북동산간은 낮부터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고,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다.

서울, 경기도와 충북북부에는 낮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강원중남부 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것으로 보인다.

오전 7시 기준 서울은 4.8도를 웃돌고 있다. 이밖에 수원 5.4도, 강릉 6.2도, 대전 5.1도, 광주 6.0도, 대구 8.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7도로 어제보다 낮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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