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간 도시개발사업 현장 특별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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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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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개발사업장 20개소 합동 점검 실시, 해빙기 사업장 안전사고 발생 예방 및 최소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모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을 할 수 있는 국제안전도시 조성 시정운영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동결과 융해가 반복되면서 옹벽 붕괴, 크레인 전복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각 사업장별로 자체 점검계획을 수립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특별 안전점검은 관에서 발주하는 사업장보다 안전사고 발생이 많고 관리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민간 도시개발사업 현장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대책을 마련하고 사고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민간에서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대형 개발사업 중에 실시계획인가된 용현학익2-1블럭 등 20개 대형 개발사업장으로, 3월 23일까지는 사업장별 시행자가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3월 24일부터 3월 30일까지는 시 관계자와 사업시행자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점검 사항으로는 각 사업장별 주요 취약시설 및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 정밀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축대와 옹벽, 절개지 등 재난위험시설을 점검, 기타 웅덩이 발생, 지반침하 및 붕괴 우려의 공가나 폐가 건축물, 웅덩이 방치 등을 중점으로 점검하게 된다

또한 해빙기 대비 시설물 관리자 지정 및 점검현황과 재해예방대책 및 그 밖의 안전관리 확인 이행여부 등 전반사항을 점검하며, 점검결과 긴급을 요하는 시설물에 대하여는 응급조치를 한 후 안전점검 전문회사의 전문가에 의뢰한 후 결과를 토대로 집중관리대상 재난취약시설로 지정하여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장 안전사고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로부터 발생하는 만큼 민간 사업시행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주고 만약의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최소화하는데 점검의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안전점검 대상 민간사업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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