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31일부터 시행… "출산지원금·양육수당·공공요금 감면을 한번에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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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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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서대문구는 출생신고 때 한 번의 신청서 제출로 각종 출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정부 3.0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민들은 자신의 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 때 단 한 번의 통합신청서 작성만으로 출산양육지원금, 양육수당, 다둥이카드, 다자녀가정 공공요금 감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야 하며 다자녀에 따른 공공요금(전기, 가스, 지역난방 등)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고객번호도 알고 있어야 한다.

아울러 구는 부부가 혼인신고를 하거나 임산부가 보건소, 동 주민센터를 방문할 때 임신, 출산 혜택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의 다양한 관련 서비스 정보를 안내한다. 또한 구민들의 행정업무 절차에 불편함과 차질 없는 제도 시행을 위해 업무 담당자 교육도 별도로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 각 기관이 제공하는 다양한 임신, 출산 서비스를 있는지조차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정부 3.0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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