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소나무재선충으로부터 산림 지키기 총력

- 건강한 산림 육성에 총력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소나무 재선충병 등 각종 산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산림병해충 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관내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 병해충에 대하여 조기 예찰, 적기 방제를 통하여 건강한 산림을 육성한다는 것이 군의 방침이다.

 특히 소나무 재선충병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관내 주요 공원녹지 및 내포신도시 공원과 소나무 가로수에 대하여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소나무는 우리 민족과 오랜 세월을 같이 한 나무로 이러한 소나무를 지키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함께 힘써야 한다며, 소나무 재선충 등 산림병해충 발생이 의심되는 나무에 대하여 홍성군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인근 시․군에서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함에 따라 홍성군도 안전지대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에 결정한 조치이며,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하면 주변 모든 소나무를 벌채하여 처리하여야 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불가피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갖고 관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