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특별위원회 첫 회의 오송재단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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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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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선경 재단 이사장(오른쪽)이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에게 재단과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2일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있는 재단 CV센터에서 '제1차 바이오특별위원회'와 '오송첨복단지 입주기업들과의 간담회'가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바이오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 설치된 바이오 분야의 국가 콘트롤타워로, 각 부처에 분산된 정책과 예산을 관리해 국가 바이오 연구·개발(R&D)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꾸려졌다. 홍남기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바이오특위는 이날 위원회 운영방안과 감염병에 대한 중장기적 연구체계·대응방안, 바이오 분야 현안 등을 논의했다.

홍남기 차관은 선경 오송재단 이사장 등을 만난데 이어 오송 첨복단지 입주기업인 LG생명과학·바이넥스·메디톡스·파맵신·지피씨알·에이비엘바이오·캠온·메타바이오·그린광학 대표 등을 만나 애로사항을 들었다. 

선경 이사장은 "오송이 바이오산업 선두주자라는 상징성을 감안해 바이오특별위원회가 첫 회의가 여기서 열렸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국가 바이오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협조·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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