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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CCTV 촘촘 안전지도 만들어 안전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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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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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TV 영상, 범죄관련 정보, 경찰서 위치 등 빅데이터를 공간정보 맵에 담아 5월부터 서비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인천 만들기’의 일환으로 안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촘촘 안전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월말 기준으로 인천시 10개 군·구에는 방범용, 도시공원, 어린이보호구역 등 모두 4,678대의 안전영상 CCTV가 운영되고 있다.

시가 구축할 ‘CCTV 촘촘 안전지도’는 4,678대의 안전영상 CCTV와 국민안전처가 운영하는 생활안전지도의 강도, 성폭력, 폭행 등 범죄관련 지도 및 인천 관할 경찰서(지구대, 파출소 포함)의 위치 정보 등 인천 안전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간정보 맵에 입체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CCTV 촘촘 안전지도 구축화면(예시)[1]


시는 관련기관·부서와의 협의 및 자료 취합 후 4월까지 지도 제작을 마치고, 오는 5월부터 인천시 GIS행정포털시스템 ‘클라우드 GIS 포털’을 통해 ‘CCTV 촘촘 안전지도’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CCTV 촘촘 안전지도가 구축되면 인천지방경찰청 및 관할 경찰서에서 범행사건 주변 및 도주노선의 CCTV를 보다 쉽게 파악함으로서 신속한 범죄해결은 물론, 범죄지역 순찰에 활용해 범죄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범죄 우려지역, 어린이 보호지역 등 시민 안전이 우선돼야 할 지역을 꼼꼼히 찾아낼 수 있어 향후 10개 군·구에서 CCTV 설치 위치 선정 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서는 군·구에 대한 안전영상 CCTV 설치사업 지원 시 안전지도 분석자료를 통해 안전 위험지역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범죄 예방 및 해결 뿐 아니라 사회 전반에 걸쳐 CCTV의 활용 빈도와 기여도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천의 빅데이터 활용 등 다양한 각도에서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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