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는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금강 하구둑 일원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UN총회에서 지정해 선포한 날로써 UN이 정한 올해 주제는 ‘물과 일자리(Water and jobs)’로 세계적으로 물 산업이 성장하는 시기에 물이 가진 경제적 가치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군산시는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강살리기네트워크협의회를 비롯해 기업체, 유관기관, 공무원, 군부대 등 약 200여명이 참여해 금강하구둑 일원 정화활동을 통해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과 물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읍면동에서는 자체계획에 따라 관내 주요 도랑 및 실개천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로 물과 생태계 보전에 대한 인식 증진과 물사랑 실천 분위기 확산 등 물환경 보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