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아시아나IDT가 NHN엔터테인먼트, 한국사이버결제(KCP)와 페이코(PAYCO) 간편결제 서비스 공동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3사는 22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아시아나IDT 본사에서 아시아나IDT 한창수 대표이사, NHN엔터테인먼트 김동욱 본부장, 한국사이버결제 정승규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제휴 협약식을 갖고,페이코 간편결제 사업의 기술 개발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HN엔터테인먼트와 한국사이버결제는 페이코 앱 및 단말기 설치에 필요한 각종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고, 공동영업 및 마케팅/프로모션을 지원할 계획이며, △아시아나IDT는 페이코 적용에 필요한 결제 모듈 개발과 대외 공동영업 및 마케팅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아시아나IDT는 운송, 교통, 유통, 레저 분야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시장을 타겟으로 핀테크 간편결제 사업에 본격 진출할 계획으로, 사용자에게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분야에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해 실질적인 혜택 부여와 편리하고 단순화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촛점을 맞출 계획이다.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PAYCO사업본부장은 “아시아나IDT와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간편결제 페이코를 적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환경이 마련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아시아나IDT의 기술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페이코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빠르게 사업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승규 한국사이버결제 부사장은 "NFC결제서비스 기술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간편결제 시장에서 선두,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아시아나IDT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운송, 교통, 항공 등 신규 사업분야 개척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아울러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는 “아시아나IDT는 운송·교통 전문 SI기업으로서, 간편결제 전문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결제채널 서비스의 표준화 및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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