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 위해 '찾아가는 복지현장상담소' 11월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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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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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서울시가 저소득 시민의 복지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가는 복지현장상담소'를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복지현장상담소'는 서울시 소속 더함복지상담사, 금융상담사, 변호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됐고 복지에 대한 일반상담에서부터 금융, 법률 등의 다양하고 복합적인 상담이 현장에서 가능하다. 상담은 복지, 법률, 금융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원스톱 맞춤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장상담 중 발굴된 위기가정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서울형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서울형긴급복지지원, 희망온돌 위기긴급기금 등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공적 지원이 어려울 경우 민간복지지원을 적극 연계해 지속적으로 통합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24일 종로구 1·2·3·4가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5시까지 자치구별 진행되며 쪽방촌, 영구임대아파트 등 저소득 취약계층 밀집지역을 우선적으로 찾아갈 계획이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바로 궁금증을 해소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하게 됐다"며 "서울시는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며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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