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남언론인회’(회장 곽영지· KBS대전총국 심의위원)가 23일 장학기금 500만 원을 모교인 한남대에 기탁했다.
한남언론인회는 한남대 출신 언론인들의 모임으로 지난해에도 500만원을 기탁해 지금까지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모교에 전달했다.
한남대에 따르면 학부 및 대학원 동문언론인 80여 명으로 구성된 한남언론인회의 임원들이 22일 한남대를 방문, 이덕훈 총장에게 장학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언론계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남언론인회는 지난해 장학위원회(위원장 유영돈· 중도일보 세종본부장)를 결성해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매년 조성하고 있다.
곽영지 한남언론인회 회장은 “모교 후배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전해주고 싶어서 선배 언론인들이 십시일반 장학금을 모았다”며 “적은 액수이지만 이것이 씨앗이 되어서 많은 후배들이 언론계에 진출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지역사회에 우리 동문 언론인들이 많이 있어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면서 “이 장학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