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전통시장에 ‘보이는 소화기’설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3-23 13: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화재 시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많은 관내 전통시장 주요통로에 ‘보이는 소화기’를 35개소 설치했다.

전통시장은 유동인구가 많은데다 건물 구조가 연결된 밀집구조 형태로 돼 있어 화재안전에 취약한 상태다.

특히 인적이 드문 시간에는 초기 대응이 어려웠는데 이번 소화기 설치 사업으로 시간에 상관없이 누구든지 쉽게 보고 조치할 수 있게 됐다.

'보이는 소화기'는 유사시 손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춰 위치표지와 함께 기둥에 부착했으며, 일반 소화기로는 소화가 어려운 식용유 화재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강화액 소화기도 5개소 비치했다.

안경애 광명전통시장이사장은 "전통시장의 경우 점포의 밀집도가 높고 노후돼 있어 화재 발생 위험도가 높고 연소 속도가 빨라 화재를 초기에 진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이번 사업으로 전통시장 방문 고객들과 상인들이 좀 더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5년에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하여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 전체 점포에 화재감지기 설치를 지원했으며, 매월 1회 이상 소방시설물을 점검하고 유지관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