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학교 교문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신생아가 발견된 당시 학교를 드나든 일반인이 있는지 파악하는 한편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있다고 23일 밝혔다.
그러나 화장실 인근에는 CCTV가 없어 당시 화장실을 출입한 사람을 찾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생아는 1층 화장실 좌변기에 태반·탯줄과 함께 발견됐다. 태어난 지 하루나 이틀밖에 되지 않은 남자아이로 별다른 외상은 없었다.
포항 한 여고 화장실에서 지난 22일 밤 신생아가 숨져 있는 것을 교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