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행정체제 개편”홍보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 주민센터는  3월부터 관내 경로당(15개소)과 관내 학교(5개교)를 직접 방문해 부천시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맞춤형 홍보를 전개했다.

부천시는 오는 7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일반구(원미구, 소사구, 오정구)를 폐지하고 책임읍면동(행정복지센터)을 설치함으로써 시-구-동 3단계 행정 구조를 시-동 2단계로 축소하는 혁신적인 행정체제 개편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행정상 중복업무의 비효율성과 시민불편을 개선하고 더 가까이에서 더 신속하게 현장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경로당 어르신은 “구청이 폐지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민원업무를 더 빨리 볼 수 있고 구청 건물은 시민들의 문화, 복지 여유 공간으로 제공된다고 하니 마음이 놓인다”며“동장님이 이렇게 직접 방문해서 쉽게 설명을 해 주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도 “부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기대가 크고 부천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학생들을 통한 홍보는 물론 학부모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소사구송내1동]

정진기 송내1동장은 “그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예비군 훈련 등 ON-OFF라인 병행 홍보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노인과 어린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를 이해하기 쉽게 눈높이 맞춤형 홍보를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