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서비스 침해하는 공공앱 77종 이달 안에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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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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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민간 서비스를 침해 우려가 있는 애플리케이션(공공앱) 77종이 이르면 이달 안에 폐지된다. 

행정자치부는 지난해부터 공공앱 정비를 추진해 642개를 없앨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에서 운영한 공공앱은 총 1768개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 중 내려받기 1000건 미만으로 이용이 저조한 앱 (244개), 다른 시스템에 통합된 앱 등(193개), 관리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거나 보안문제가 있는 앱(128개) 등 총 642개를 정비했다.

국토교통부의 3차원 공간정보를 제공하는 브이월드, 기상청 날씨앱, 산림청의 자연휴양림·수목원앱과 100대 명산 등이 모두 이달 안에 폐지될 에정이다. 행자부는 민간과 중복여부를 사전 검토하는 등 공공앱 정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정보기술아키텍처 지원시스템에 공공앱 등록을 의무화하고, 실적과 이용자 만족도 등 운영성과를 측정해 기능개선과 폐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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