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순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 "취임 1주년 거울삼아 공사경쟁력 제고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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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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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순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공사 경쟁력 강화를 명품 도시 김해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사진=김해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사장 정영순이 지난 17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정영순 사장은 김해시 경제환경국장, 총무국장, 행정자치국장, 의회사무국장 등 주요요직 등을 거쳐 김해시도시개발공사를 지난해 3월 제2대 사장을 맡게 됐다.

지난해 정영순 사장이 취임하자 마자 비전(Vision) 15300 선포식을 가져 ‘경제적 가치와 공익적 가치를 선도하는 선진공기업으로 도약한다’라는 정영순 사장의 경영방침을 담은 ‘제1차 성장 5개년 계획’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그 골자는 민간개발로 인한 개발이익의 역외유출을 막고 그 이익금을 경전철 MRG 등에 재투자함으로써 김해시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극복하고자 순수익 300억을 달성하고자 다짐했다.

정사장 취임이후로 공사는 택지개발과 산업단지 개발사업 등 새로운 사업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발사업으로는 동김해 IC에서 초선대 사이 택지 79,090㎡를 환지방식으로 개발하는 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차질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2018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장유 1동 주민센터’는 지난 12월 준공하여 업무를 개시하였으며, 현재 진행중에 있는 건설대행사업으로 장유복합문화센터외 5개 사업을 위, 수탁계약을 체결하여 차질없이 추진중에 있다.

2016년 10월까지 공영개발사업(봉림석산) 포괄승계를 통해 자본금 확충으로 공사의 조기 경영안정화 및 재정건정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나눔경영의 실천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동행봉사단 봉사활동, 명절 불우이웃돕기, 헌혈캠페인 참여,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연탄배달 등 지속적인 이웃돕기 등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기업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부정책에 따라 정사장은 지난해 9월 노사가 청년고용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하여 청년층 신규고용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박근혜 정부정책에 맞추어 전 직원이 연간 수행할 업무목표를 설정하여 반기별로 달성도를 평가하는 전 직원 성과목표제를 도입하고, 자금운영 극대화를 통해 작년 2억9천만원의 이자수익 및 보유자산 매각으로 1억5천만원의 매각수입 등을 통해 건전재정 기반을 확립하기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화목맑은물순환센터는 탈수슬러지 처리단가 인하, 탈수슬러지 함수율 저감 및 자체수선 등을 통해 약 13억5천만원을 예산절감했다.

정사장 취임이후로 시민 이용시설인 동부스포츠센터는 전년 대비 이용 인원이 5.9% 증가한 데다 수입금도 4,400만 원 늘었다. 장유스포츠센터, 해동이국민체육센터, 김해천문대 등 대부분 시설의 이용객과 수입도 늘어났다.

정영순 사장은 “취임 1주년을 계기로 더욱 내실을 다지고 공사의 경쟁력을 높여 명품도시 김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며 “공공개발을 통해 도시의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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