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황소개구리 등 생태계교란생물 퇴치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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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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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국내 고유 생태계의 교란을 막고 생물다양성 복원 등을 위해 '2016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퇴치대상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된 돼지풀 등의 식물과 황소개구리, 큰입배스 등 지역에서 확산추세종인 식물 4종, 어류 2종, 양서류 2종 등 총 8종을 대상으로 한다. 

식물의 경우 기존 사업지역에서 제거작업을 추진하는 한편 관할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자생식물을 식재하는 복원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어류는 주암호, 동복호, 보성댐 등 사업지역을 확대해 큰입배스, 파랑볼우럭을 집중퇴치하고 양서류는 제주도 지역을 중심으로 퇴치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청은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생태계교란 생물의 위해성, 관리방법 등을 수록한 관리메뉴얼을 제작해 지자체, 민간단체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 큰입배스 등 어류 6486kg, 돼지풀 등 식물 3만4580kg, 황소개구리 등 양서류 323kg을 퇴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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