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제37회 그린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 접수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린롯데 어린이 환경 미술대회는 올해 37회째 맞는 행사로 환경을 소재로 한 그림 그리기를 통해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준비했다.
행사는 다음달 24일에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15개 권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총 1만6000명의 어린이(4인 가족 기준 6만4000명)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Lovely Family, Green World'를 주제로 진행되며 환경부 장관상(1명, 300만원) 등 총 1805명에게 5800만원 상당의 시상금과 710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대회 당일에는 미술대회에 참여하는 가족단위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누피, 무민, 코코몽 등과 함께하는 ‘글로벌 캐릭터 뮤직 퍼레이드’,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레고블럭 놀이터’, ‘가족 그린 명랑 운동회’ 등을 진행한다. 또한 ‘환경재단’, ‘초록우산’ 등 NGO단체와 연계하여 행사장 내에 ‘친환경 플레이존’을 구성하고, 재생종이를 이용한 ‘저금통 만들기 체험’, ‘친환경 종이모자 만들기 체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접수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24일간 롯데백화점 전점 안내데스크 및 문화센터 데스크에서 가능하며, 접수비는 3000원이다. 접수증 지참 후 행사당일에는 현장에서 친환경 돗자리, 음료·과자 등 간식, 문구세트 등을 증정한다. 접수비 전액은 ‘환경재단’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되어 아시아 식수 설비사업과 소외계층 어린이 지원기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그린롯데 어린이 환경미술대회는 롯데백화점 창사 이래 37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국내 최대 환경 미술대회”라며 “이번 미술대회를 통해 따뜻한 봄을 맞아 가족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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