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퍼블리싱 계약 기간은 2019년 3월 16일까지이며, 계약 금액은 약 12억원 규모다. 이는 2014년 매출액 134억원 기준 8.7%에 해당한다.
‘드래곤라자’는 단행본 누적 판매 200만부가 팔린 동명의 국내 최고 판타지소설 ‘드래곤라자’를 바탕으로 개발한 모바일게임이다.
국내에서는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플레이 스토어 게임 최고 매출 부문 9위를 기록하고, 전체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재미와 게임성을 모두 인정 받았다. 최근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약 20위권에 랭크되며 장기적인 흥행가도를 이어 가고 있다.
특히 원작 소설이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어 모바일 RPG ‘드래곤라자’ 역시 국내 이상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로코조이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향후 중국시장에서 운영 성과에 따른 추가 매출을 고려한다면 계약 규모는 대폭 증가할 수 있다”며 “중국을 시작으로 여러 아시아 국가들과 퍼블리싱 계약을 협의 중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발생하는 추가 매출이 점점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코조이 인터내셔널은 중국 톱5 게임사인 로코조이의 한국 지사로 지난해 우회상장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