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헤지스가 2016년 봄∙여름 시즌을 맞아 세계적인 디자이너 피터 젠슨과의 협업 캡슐 컬렉션을 출시한다.
피터 젠슨은 국내에도 잘 알려진 덴마크 출신의 디자이너로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신만의 시그니처 프린트로 토끼 일러스트를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간결한 디자인 안에 있는 유니크한 일러스트로 감각을 인정 받은 피터 젠슨은 메종 키츠네, 오프닝 세레모니, 봉마르셰 등 수 많은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주목 받아 왔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헤지스 브랜드의 상징인 잉글리시 포인터와 피터 젠슨의 토끼를 모티브로 위트 있고 재기 발랄한 느낌을 담았다. 티셔츠와 셔츠, 바지, 원피스, 양말 등의 의류 제품뿐 아니라 클러치와 스카프 등 액세서리까지 30여개 제품을 선보인다.
LF 헤지스 여성 권치원 사업부장은 "클래식한 감성의 헤지스가 피터 젠슨의 밝고 생동감 넘치는 감각과 만나 봄, 여름과 잘 어울리는 유쾌한 콘셉트의 캡슐 컬렉션을 탄생시켰다"며 "피터 젠슨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유니크한 감성의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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