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는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와 손잡고 기업의 생물다양성 보전 촉진을 '기업과 생물다양성 플랫폼 사무국'을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생물다양성은 바이오산업의 근간으로,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함께 신물질 개발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요소다.
환경부이 지원하는 사무국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코리아바이오파크에 들어선다. 24일 개소식과 함께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무국은 생물다양성 보전의 모범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활동을 벌인다.
각국의 생물주권을 강화한 '나고야의정서'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도 도울 방침이다.
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기업들의 관심과 활동을 촉구할 구심체가 필요하다는 합의에 따라 사무국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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