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아시아연구원이 지난 2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16 이스탄불 실크로드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4회 한-터 문학 심포지엄 개최 협의를 위해 경주를 방문한 압둘라만 쉔 이스탄불 문화실장과 이스탄불 시의회 의원, 민속공연단 등이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방문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압둘라만 쉔 이스탄불 문화실장의 특강에 이어 민속공연단의 ‘중앙아시아의 봄맞이 축제 네브루즈’ 공연으로 진행됐다.
정성훈 동국대 경주캠퍼스 아시아연구원장은 “지난해 아시아연구원의 실크로드아카데미 연수단이 이스탄불을 방문했으며, 답방의 의미로 압둘라만 쉔 문화실장 일행이 동국대 경주캠퍼스를 방문해 특강을 개최한 바 있다”며 “이번 문화교류를 통해 이스탄불시와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 아시아연구원은 지난해 한국형 실크로드의 전략을 수립해 경북지역 내수 중소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책임질 코리아 신실크로드 무역 인력 양성과 이론 및 현장 실습을 통한 문명교류탐험가, 시민문화기획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아시아와 실크로드상의 여러 문제들을 연구하고 교류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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