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해수호의 날 서해수호․호국영웅 정신계승 염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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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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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국가보훈처 경기북부보훈지청은(지청장 정해주) 제1회 서해수호의 날(3월 25일)을 맞아 23일부터 서해수호 호국영웅 정신계승 염원실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도발에 맞서 싸우다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결집하여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하고자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을「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하여 오는 3월 25일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게 됨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개최된다.

관내 중․고교 학생 대상으로 지난 2월 29일부터 서해수호염원지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수합된 염원지 2,000여장은 동두천시 소재 자유수호평화박물관에 기증되어, 박물관 1층 로비에 기증 염원지로 구성한 “서해수호․호국영웅 정신계승 염원실”을 조성하고 관련 전시회를 23일부터 실시한다.

이를 통해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북한 도발로 전사한 장병들을 추모하고 국가수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석한 파주시 정모 학생은 “서해수호염원지 쓰기 행사를 통해 잊고 지냈던 천안함폭침, 제2연평해전, 연평도포격도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 대한민국의 자유수호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자유는 거져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진리를 꼭 기억하고 실천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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