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23일 세계 전자무역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마 회장은 이날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개최된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중소기업 및 젊은 창업자가 더 쉽게 글로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무역 장벽을 깨트리고 세계의 모든 사람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며 플랫폼 구축이 세계무역기구(WTO) 구성만큼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또 마 회장은 WTO가 그동안 세계 경제 및 무역을 발전시켜왔으나 WTO 및 정부 간 논의에서 기업가들과 '진정한 무역상인'이 배제돼 있다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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