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간의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52조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1% 증가했다.
공과금을 제외한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47조3600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8.3% 증가했다.
올 1~2월까지 공과금을 제외한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98조2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4% 늘었다. 그러나 윤달 효과를 고려하면 승인금액 증가율은 7.6%로 축소된다.
결제액 비중이 큰 일반 음식점(6조6800억원)과 인터넷상거래(5조5300억원)는 각각 11.5%, 22.7% 늘었다.
편의점 업종(8400억원)이 47.3% 늘었지만 이른 설의 영향으로 대형할인점(2조8400억원)과 백화점(1조6000억원)이 각각 4.5%, 1.4%씩 감소한 탓이다.
전체 카드 평균 결제금액은 4만7769원으로 전년대비 3.73% 줄었다.
신용카드는 평균 결제금액은 6만1573원으로 1.53% 줄었고, 체크카드는 2만6112원으로 5.82% 감소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40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늘었고, 법인카드는 11조7300억원을 기록, 26.8%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