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환, 72초 초미니 드라마 '비기닝'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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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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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규환[사진=얼반웍스이엔티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최규환이 초미니 드라마로 대중과 만난다.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는 최규환이 72초 초미니 드라마 '비기닝'에 출연한다고 24일 밝혔다.

'비기닝'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한국 야구 선수의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드라마다. 최규환은 극에서 야구 프로그램 '굿모닝 베이스볼'을 연출하는 모 PD 역을 맡았다. 아나운서 강수비 역에는 MBC스포츠플러스의 김선신 아나운서가 캐스팅됐다.

최규환이 맡은 모 PD는 동료들에게 인정받는 간판 PD다. 활화산 같은 성격으로 매번 사고를 치는 수비를 혼내지만 속에는 따뜻한 마음을 갖고 있다.

72초 드라마는 대사 기반이 아닌 음악 위에 영상이 흘러가는 형식을 가지고 있다. 내레이션과 리듬이 빠른 편집이 특징이다. 그 동안 사랑을 찾는 30대 미혼 여성의 이야기 '오구실'과 남자는 모르는 여자들의 속 마음을 풀어낸 '두 여자', 일상적인 읻들을 뉴스 형식으로 풀어낸 '72초 데스크' 등이 방송돼 대중의 공감대를 얻었다.

얼반웍스 이엔티 관계자는 "영화 '성난 변호사'의 유 실장, '나를 잊지 말아요'의 조 검사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최규환이 이번에는 날카로운 지적과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든든한 선배로 변신한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비기닝'은 야구 개막 시즌인 다음 달 중순에 네이버 TV 캐스트와 MBC플러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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