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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원유철 원내대표(왼쪽에서 둘째) 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새누리당]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새누리당은 24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4·13 총선 공천 심사 보류 지역에 대한 최종 공천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전날 밤, 비박(비박근혜)계의 이재오·유승민 의원이 공천 심사에 반발해 탈당했다. 김 대표를 중심으로 이들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을과 대구 동을은 무공천 해야 한다는 의견과 기존 예비 후보 가운데 공천해야 한다는 친박(친박근혜)계 의견이 맞서고 있다.
또한 최고위는 공천관리위의 공천안 추인이 보류된 서울 송파을, 경기 성남분당갑의 공천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중앙선관위의 공식 후보 등록이 25일 종료됨에 따라 공천 심사는 이날 모두 마무리지을 것으로 보인다.
최고위 개최시각보다 이른 오전 9시에는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회의를 시작한다. 공관위 역시 전날까지 결론을 내지 못한 유 의원의 지역구 등에 대한 공천안 심사를 통해 최종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현재 공관위가 유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동을에 '진박(진실한 친박)'으로 꼽히는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공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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