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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얼도스시와 직항노선 개설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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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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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멍구 얼도스공항관리그룹 회장단 24일 충북도 방문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청주공항과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얼도스공항 간 직항노선 개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중국 네이멍구자치구 얼도스공항관리그룹 류젠둥(劉建東) 대표이사 외 8명이 24일 충북도를 방문해 설문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지역중국전담여행사 관계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네이멍구자치구는 중국 북부 국경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후허하오터, 얼도스 등 10개의 시로 이루어진 인구 2470만명의 몽골족 자치구로 2014년부터 청주공항과 수도 후허하오터 간 전세기 운항이 이루어져 왔다.

이번 얼도스공항관리그룹 회장단 방문은 청주공항과 얼도스공항 간 부정기 노선 개설 사전협의차 마련되었으며 향후 양지역 간 정기 직항노선 개설을 통해 충청북도와 얼도스 간 경제, 산업, 문화 교류를 꾀하기 위한 것이다.

이 자리에서 류젠둥 대표이사는 “올해 9월부터 10월까지 청주공항과 얼도스공항 간 부정기 노선 운항을 준비 중으로 상호 홍보를 논의하고자 방문했다”면서 "면담 이후 오창에 위치한 사임당 화장품을 방문할 계획으로 충북의 질좋은 화장품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설문식 정무부지사는 양 지역 간의 직항노선 개설로 충북도 지역민들은 몽골족의 전통문화가 가장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는 새로운 관광지 얼도스를 편하게 관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얼도스 지역 주민들은 충북도에서 질 좋은 화장품을 구입하고 높은 기술의 미용성형, 건강검진 등 의료관광을 마음껏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 부지사는 “향후 얼도스를 비롯한 중국관광객들이 충북도에서 마음껏 교류할 수 있도록 중국인들을 위한 종합타운을 개발하는 등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도 관계자는 “금번 중국내륙 안쪽에 위치해 있는 네이멍구자치구 얼도스와의 직항노선 개설로 인한 교류는 향후 인근의 몽골, 러시아 노선 개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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