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여성비전센터, 보험총무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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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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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다음달부터 경기도 여성 140여명을 대상으로 ‘보험총무 전문인력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밝혔다.

특히, 지난해 교육은 북부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시행됐지만, 올해에는 성남권, 부천권 등 남부지역 여성들까지 확대한다.

보험총무직이란 보험계약을 체결하거나 보험거래에 수반되는 사무업무를 수행하는 직종이다.

최근 주 5일 근무가 가능함은 물론, 영업직과 달리 고정적인 급여를 받을 수 있고, 타 직종에 비해 나이, 학력, 경력에 구애받지 않아 일정기간 실무교육만 받으면 충분히 재취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경력단절 여성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북부여성비전센터는 북부지역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틈새 사무직 일자리를 창출·제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도비를 확보해 추진해왔다.

지난 한 해 동안 북부지역 여성 8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7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중 59명이 취업에 성공, 취업률 82% 달성의 성과를 거둬 고용노동부 사업평가에서 최우수(S)등급을 획득했다.

올해 교육은 다음달부터 의정부권, 구리·남양주권, 고양·파주권, 성남권, 부천권으로 나눠 총 7회를 실시한다.

여기서 의정부권과 구리·남양주권은 2회씩, 나머지 권역은 1회씩 실시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총 220시간 동안 손해보험 총무실무, 생명보험 총무실무, 직업의식 및 CS교육, 취업대비교육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센터는 또, 취업 후에도 주기적으로 고용유지율을 조사하고, 근로 시 고충 상담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고용안정과 경력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다.

센터는 의정부권과 구리·남양주권을 모집한다. 교육 희망자는 북부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pia.gg.go.kr)에서 온라인 신청 후 교육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한은 의정부권의 경우 4월 5일까지, 구리·남양주권은 4월 12일까지다. 성남권, 부천권, 고양·파주권은 추후 일정이 확정되면 공고할 계획이다.

김대경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장은 “경력단절 여성은 주로 사무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지만, 북부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사무직 일자리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보험총사무원 교육과정을 통해 북부지역 여성들에게 양질의 사무직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031-8008-8077~8)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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