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트로트 듀오 두스타(진해성 김강)의 멤버 김강이 남다른 '뽕삘'을 보여줬다.
김강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홀에서 열린 두스타 쇼케이스에서 애니메이션 '요술공주 세리'의 주제가를 트로트 버전으로 열창했다.
밝고 경쾌한 원곡과 달리 김강이 부르는 '요술공주 세리' 주제가는 구슬프게 느껴진다. 독특한 버전의 '요술공주 세리' 주제가에 현장 관계자들은 물론 쇼케이스 MC로 무대에 오른 이수근, 전현무도 감탄을 금치 못 했다.
한편 두스타는 신인 트로트 가수 진해성과 김강이 소속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진해성은 5년 간의 연습생 생활 끝에 데뷔했고 김강은 17년 간의 긴 무명생활 끝에 정규앨범 '젠틀맨'을 발매했다. 두스타일 때는 '반갑다 친구야'라는 곡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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