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삼성전자 3억달러 R&D센터 설립 승인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베트남 정부가 현지 3억달러(약 3484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연구개발(R&D)센터 설립을 승인했다.

24일 베트남 정부 소식지 VGP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법인(SEV)은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로부터 R&D센터 설립 계획을 승인받았다.

센터는 향후 50년간 임대료 없이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하노이 건물을 임대해 센터로 쓰고 있다.

신규 센터를 설립함에 따라 연구인력도 확충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도 베트남에 1억달러 규모의 데이터베이스 센터를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베트남내 세계 최대 규모의 휴대폰 공장 2곳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신규 공장을 짓고 있다.

애플은 작년 10월 호찌민시에 법인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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