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4월부터 행복주택지구를 대상으로 품질·안전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최초 입주지구인 서울삼전을 포함해 서울가좌 등 철도부지나 도심지와 같이 사업여건이 까다로운 지구를 우선으로 한다. 주요 점검분야는 단열, 방수, 승강기 등 품질‧안전사항과 소음, 진동 등 생활편의·민원사항 등이다.
LH는 품질·안전 및 설계 전문가로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다음 달 중 점검을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점검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주거안정이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계층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에 대해 선제적인 품질‧안전 점검을 통해 고객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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