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민들에게 지진 방재요령 적극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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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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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진 피해 최소화 위해 반상회·민방위교육 및 홍보물 등 통해 사전 대응능력 강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혹시 발생할 지 모를 지진으로 인한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진 발생 시 필요한 행동요령을 시민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상회, 민방위교육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진 발생 시 취해야 할 안전 행동요령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행동요령을 시와 군·구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전광판 등을 통해 시민 행동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지진 발생 시 시민들이 취해야 할 행동들을 사전에 피부에 와 닿게 하도록 홍보용 리플릿을 제작해 군·구 민원실과 읍면동 주민센터, 다중이용시설 등에 비치할 계획이다.

홍보 리플릿에는 ▲지진이란 무엇인가? ▲지진 발생 시 일어나는 일 ▲지진 발생 시 10가지 행동요령 등이 알기 쉽게 수록된다.

만약 지진이 발생하면 몸을 낮추고, 전열기구를 끈 후, 비상탈출구를 확보하며, 침착하게 대피장소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짐을 최소화해 도보로 대피하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 행동요령이다.

한편, 시는 국민안전처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현장 훈련도 적극 실시해 시민들의 대응능력을 키울 방침이다.

김동빈 시 재난안전본부장은 “지진은 예고 없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시민들은 갑자기 지진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지켜야 할 안전수칙 및 행동요령을 차분하게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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