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서 '사회적 치안약자'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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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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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동안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노규호)가 23일 법률전문가,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에서 경찰서장, 실무과장, 변호사,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들은 무전취식으로 입건된 경미형사범과 즉결심판 청구사범 4명에 대해 처분감경 심사, 결정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매월 1회 위원회 개최로 경미 형사범죄와 즉결심판청구사건 중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선처로 공감 받는 법 집행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노 서장은 “지난해 전국 17개 경찰서 시범운영을 통해 긍정적 효과가 검증된 만큼 따뜻한 법집행으로 국민의 신뢰도를 높여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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