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02년 영화제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며, 과거 최다 출품을 기록했던 11회의 926편 보다 무려 ‘111편’이나 많다. 또한 국내 단편영화 경쟁부문 중 최다 출품이라는 타이틀을 변함 없이 유지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 단편영화제임을 증명했다.
한편, 올해 15주년을 맞아 한국단편영화계의 확장과 변화를 기원하며 ‘식스센스’ 부문을 추가로 신설하였다. 관객의 편견과 예상을 뛰어넘는 영화를 지지한다는 의미에서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동명 영화 ‘식스 센스’에서 이름을 빌려왔으며, 특히 이번 신설 장르를 통하여 기존 다섯 장르가 포괄할 수 없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작품들은 물론, 확장영화 및 디지털 시대의 혼종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예년보다 늘어난 총 6개 장르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 ‘절대악몽(공포, 판타지)’,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 ‘식스 센스(혼종장르)’로 각각 나뉘어 영화제 기간 중에 상영되며, 각 장르별로 선정된 최우수 작품에는 5백만 원의 상금과 함께 미쟝센만의 전통인 Director's Chair가 수여 된다.
국내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발표는 5월 첫째 주에 발표되며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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