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공드리 감독 ‘마이크롭 앤 가솔린’ 스페셜 엽서 공개

[사진=영화 '마이크롭 앤 가솔린' 엽서]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미셸 공드리 감독의 자전적 영화 ‘마이크롭 앤 가솔린’이 두 소년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은 스페셜 엽서를 공개해 화제다.

영화 ‘마이크롭 앤 가솔린’(감독 미셸 공드리·수입 ㈜시네마리퍼블릭·배급 ㈜안다미로)은 평범함을 거부하는 두 괴짜 소년 다니엘(마이크롭)과 테오(가솔린)의 대책은 없고, 낭만만 있는(?) 로드 트립을 그린 소년낭만사수기 영화다.

공개된 스페셜 엽서는 영화 속 명장면을 선별하여 제작한 이번 스폐셜 엽서는 아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색감과 감각적인 캘리그라피 등 미셸 공드리표 영화다운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내어 관객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우스꽝스러운 가발을 쓰고 분장을 한 채 멍한 얼굴로 앉아 있는 다니엘과 테오의 모습,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만든 ‘시크릿 드림카’를 타고 프랑스 시골의 한적한 길목을 달려 나가는 두 소년의 모습, 마지막으로 다니엘과 테오가 서로의 은밀한(?) 속내를 털어 놓으며 가까워지는 모습 등 스페셜 엽서에 실린 각각의 장면들은 영화를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도 충분하다.

또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마이크롭 앤 가솔린’ 속 각 장면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며 해당 장면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기쁨을 안겨줄 것으로 보여진다. 다니엘과 테오, 캐릭터 각각의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엽서의 뒷면 또한 섬세한 손길이 이어지는데, 이는 ‘마이크롭 앤 가솔린’ 스페셜 엽서가 관객들을 200% 만족시킬 특별한 선물이 될 것임을 확신하게 한다.

한편 ‘마이크롭 앤 가솔린’ 스페셜 엽서는 상영관 및 공식 SNS이벤트 등을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3월 3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