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업체 8퍼센트, 45억원 신규 지분 투자 유치…"서비스 고도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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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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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8퍼센트]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P2P 업체인 8퍼센트가 유력 벤처캐피탈(VC)사로부터 45억원에 달하는 신규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등 3사가 참여했다. 이로써 8퍼센트는 P2P 대출 중개로 불과 1년만에 총 18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는 국내 핀테크 업권 중 최대 규모다.

벤처캐피탈 3사는 8퍼센트 서비스의 빠른 성장세와 더불어 사회 전반에 긍정적 효과를 창출하는 점을 높이샀다. 8퍼센트는 현재 누적대출 170억 원을 돌파했다.

또 중금리 기반의 온라인 대출·투자 중개 플랫폼으로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 받아 온 소상공인과 비정규직, 개인 사업자 등에게 적시에 자금을 공급한다. 투자자에게는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중수익, 중위험 투자상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투자금은 8퍼센트의 P2P금융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국내 대표 P2P금융업체로써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중금리 대출은 물론 자동분산투자, 안심펀드 등의 시스템을 통해 투자자 보호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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