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시에서 24일 한국투자기업 경영지원 세미나가 열려 참석자들이 중국진출 한국기업들의 성공적인 경영활동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주칭다오(青岛) 한국 총영사관과 코트라 칭다오무역관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이도기 경제영사, 박용민 코트라 칭다오 무역관장, 김종유 웨이하이 한인회장 등 한중 양국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중국 CIQ 및 해관의 수출통관 부적합 사례 및 정책소개, 한 눈에 보는 한중 FTA 내용 및 활용 방안, 신경제환경하 한국 기업이 주의해야 할 법률문제 분석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박용민 관장은 “웨이하이시는 한중 FTA 지방경제협력시범도시로 지정돼 한국에서 관심이 큰 지역”이라며 “우리 기업들이 한중 FTA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도기 영사는 “올해 한중 FTA 발효 2년차를 맞아 주칭다오 한국 총영사관과 코트라 칭다오 무역관은 우리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한국투자기업들의 성공적인 경영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