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벽화로 하는 금연 캠페인 전개

[사진=문경시 제공]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문경시는 지난 23일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제작된 점촌2길 사거리 ‘금연벽화’ 앞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금연벽화는 점촌1동 주민지원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골목길 벽화그리기 사업과 연계해 제작됐다.

이로 인해 골목길 환경개선은 물론 범죄예방 효과까지 기대되는 벽화그리기 사업에 금연 벽화를 제작해 행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벽화 내용은 ‘99세 이하는 금연하세요’와 ‘No Smoking’으로 주민들의 금연의욕을 높이고 간접흡연 피해도 줄여 담배꽁초 없는 깨끗한 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돼 인근 주민들이 적극 반기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금연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홍보책자 및 홍보용품을 배부했으며, 금연 관련 패널과 피켓도 전했다.

이심옥 건강관리과장은 “앞으로도 골목길 벽화그리기 사업에 금연벽화가 더 많이 제작되길 바라며, 지역주민들의 흡연율 감소와 함께 깨끗한 문경, 건강한 문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